복지부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의대생·전공의 협의 따라 유동적"

"이달 말 모집 공고 준비하고 있지만 유동적"
25일 수련협의체 개최…"회의 운영방식·일정 논의"

지난 5월 27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붙어 있는 전공의 서류 접수 안내문./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세종=뉴스1) 구교운 기자 = 보건복지부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 공고와 관련 "의대생, 전공의 관련 협의가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유동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24일 정례 백브리핑에서 하반기 전공의 모집 계획에 관한 질문에 "통상 7월 말쯤 모집 공고가 나가고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이렇게 말했다.

1차 회의를 앞둔 수련협의체에 관해선 "첫 회의인 만큼 구체적 안건이 논의된다기보다 앞으로 회의체를 어떻게 운영할지, 어떤 일정에 따라 운영할지 등 내용을 중심으로 회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련협의체는 정은경 복지부 장관이 후보자 시절 전공의 등 의료계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하겠다고 한 기구다.

수련협의체는 25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첫 회의를 열 계획이다. 복지부에선 이형훈 2차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 방영식 의료인력정책과장이 참석한다.

의료계에선 유희철 수련환경평가위원장, 박중신 대한의학회 부회장, 김원섭 대한수련병원협의회장,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여한다.

ku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