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병원장들 "전공의 복귀 돕고 수련 연속성 이끌자" 합의

14일 간담회…"수련병원협-전공의 단체 간 면담 돕겠다"

26일 서울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5.6.2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용산 의사협회 4층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전공의 복귀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측은 각 수련병원의 정원, 전문의시험 등 다양한 문제들이 얽혀있는 복잡한 상황임을 공감하고, 무엇보다도 전공의 수련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협의회와 전공의 단체가 실질적인 협의를 할 수 있는 기회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임에 따라, 의협은 조속한 시일 내 두 단체 간 논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의협 측에서 김택우 회장, 박명하 상근부회장, 서신초 총무이사, 김성근 공보이사 겸 홍보이사(대변인), 김창수 정책이사가 참석했다.

수련병원협회에서는 김원섭 회장을 비롯해 조병기 총무이사(충북대병원), 김영태 원장(서울대병원), 박승일 원장(서울아산병원), 윤승규 원장(서울성모병원), 김한수 원장(이대목동병원)이 자리했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