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약학 인재 견학 프로그램 성료…"글로벌 시야 확장"

전세계 약학대학 재학생 대상 식약처 소개

강석연 서울의약품안전평가원 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5회 바이오리더스클럽'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6.24/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프랑스 등 8개국 및 국내 약학대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견학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제약학대학생연합(IPSF) 소속 국내외 약학대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2022년부터 매년 1회 개최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11일 충북 청주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내 식약처를 찾아 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첨단분석센터 및 실험동물자원동을 둘러보며 식약처의 식의약 규제관리시스템을 경험했다.

영남대 재학 중인 김민관 씨는 "식약처 견학을 통해 공직에 관심이 생겼고 약사들이 다양한 직무에서 일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강석연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식의약 규제관리 체계를 이해하고,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시각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앞으로도 국내외 약학대학생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및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며, 글로벌 보건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