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진료' 가능한 병의원, 심평원 홈페이지서 확인

'자동차보험 진료기관' 정보 제공 서비스 개시

자동차보험 진료기관 검색 서비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일부터 대국민 대상 '자동차보험 진료기관'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자동차보험 진료기관은 교통사고 환자를 진료하고 심사평가원으로 진료비를 청구하는 의료기관을 의미한다.

지난해 기준 전체 의료기관의 28%에서 진행 중이지만, 자동차보험으로 진료하는 병의원을 알려주는 서비스가 없어 국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공식 홈페이지의 의료정보 메뉴에 '자동차보험 진료기관 찾기' 기능을 만들어 지역과 병의원 이름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자동차보험 진료비 청구 이력이 없거나 현재 진료하지 않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료기관 등록 또는 해지를 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 진료기관 신청 서비스'도 진행한다.

김애련 심평원 자동차보험심사센터장은 "교통사고 발생 시 보다 손쉽게 본인에게 맞는 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