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식약처 업무보고…"국민 식의약 안전 정책설계 필요"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업무보고 통해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국정기획위 사회1분과는 20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식약처 업무보고를 받고, 식의약 안전관리 분야 주요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치료제 공급 불안을 해소하는 희귀·필수의약품 공급의 국가 책임 강화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방지 △마약류중독자의 사회재활 확대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필수의약품의 접근성 확대를 위한 안정공급 방안과 희귀·난치 질환자가 적시에 필요한 약을 공급받고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 등을 지속 검토하기로 했다.

업무보고에서는 건강하고 균형 있는 식생활을 위한 급식안전 체계 구축, 의료제품의 신속한 허가심사 체계 관련 개선과제 등에 대한 얘기도 오갔다.

이찬진 사회1분과장은 "국민의 안전과 편익을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설계가 필요하다"며 "국정과제가 내실 있게 수립될 수 있도록 식약처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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