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헬스, 2030년까지 연 8.7% 성장…532조원 '세계 8위'"

K-바이오헬스 시장 2023년 310조원 '세계 11위'
세계 시장은 2023년 1경9429조원에서 2030년 2경7889조원으로 성장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 시장 규모.(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 시장 규모가 연평균 8% 이상 성장해 2030년엔 3703억 달러(532조 원)에 이르러 세계 8위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 같은 전망이 담긴 '2025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 시장 규모(2019~2030)'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 시장 규모는 2159억 달러(310조 원)로 세계 시장의 1.6%를 차지하며 11위를 기록했다.

산업별로 보면 제약 산업은 241억 달러(35조 원)로 세계 13위, 의료기기 산업은 73억 달러(10조 원)로 세계 12위, 화장품 산업은 122억 달러(18조 원)로 세계 10위, 의료서비스 산업은 1723억 달러(247조 원)로 세계 11위다.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8.7% 성장해 370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해 미국은 8조 1767억 달러(1경 1730조 원), 중국은 1조8725억 달러(2686조 원), 일본은 1조 556억 달러(1514조 원) 각 1위부터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4300억 달러(617조 원)로 7위를 차지한 캐나다에 이어 8위다.

전 세계 바이오헬스 산업 시장 규모는 2023년 13조 5381억 달러(1경 9429조 원)에서 연평균 5.3%씩 성장해 2030년 19조 4268억 달러(2경 7889조 원)로 확대될 전망이다.

산업별로 보면 2023년 기준 제약산업 1조 7487억 달러(2511조 원), 의료기기산업 5291억 달러(759조 원), 화장품산업 4964억 달러(713조 원), 의료서비스산업이 10조 7639억 달러(1경 5466조 원)로 집계됐다.

이병관 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 단장은 "최근 급변하는 국제 통상 환경에 따라 수출 경쟁력 강화 및 신흥 시장 진출을 위한 정책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자료는 포함 국가나 데이터 범위 확대를 통해 예측 정확도를 높여 정부와 기업이 전략적 의사결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보건산업통계포털이나 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u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