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지자체 설명회 개최

(세종=뉴스1) 김유승 기자 = 보건복지부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본사업 시행 준비를 위한 권역별 지방자치단체 설명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본사업을 대비해 지자체의 준비 사항을 안내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는 이날 대전·세종·충남·경북·제주 권역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0일에는 서울·인천·충북, 21일에는 광주·전북·전남, 25일에는 부산·대구·울산·경남, 28일에는 경기·강원 지역에서 설명회가 열린다.

복지부는 설명회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방향과 추진 절차, '돌봄통합지원법' 주요 내용, 지자체의 본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 사항 등을 안내했다.

또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지자체 담당자가 사업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유애정 국민건강보험공단 돌봄통합지원 정책개발센터장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우수성과 필요성, 발전 방향 등을 설명했다.

장영진 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단장은 "통합지원 사업이 차질 없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본사업 시행 전 지자체가 충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강조했다.

k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