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전문' 서울퍼스트병원, 49병상 갖춘 간호·간병 병동 오픈

 서울퍼스트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이 6일 문을 열었다. 음성화 대표원장(왼쪽 5번째), 강남수 병원장(왼쪽 6번째) 등 의료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서울퍼스트병원 제공)/뉴스1
서울퍼스트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이 6일 문을 열었다. 음성화 대표원장(왼쪽 5번째), 강남수 병원장(왼쪽 6번째) 등 의료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서울퍼스트병원 제공)/뉴스1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산재보험 재활인증의료기관인 서울퍼스트병원은 6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본관 4층에 운영되는 병동은 2인실 1개, 3인실 5개, 4인실 8개 등 총 49병상을 운영한다.

로봇재활치료·인지재활치료 등 재활전문병원으로 운영되는 서울퍼스트병원은 서울 관악구에 위치해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신경외과·신경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전문의 등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퍼스트병원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위해 지난해 11월 말부터 2개월간 4층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병실마다 최신식 냉·난방기와 화장실·샤워실 일부를 새로 설치했으며, 낙상 방지 장치와 전동침대를 구비하는 등 병실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전문 간호인력이 기본 간호를 포함한 전문 간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입원 간호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병동으로 △환자 안전 확보 △조용한 병실 환경 조성 △감염병 예방 △간병으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강남수 서울퍼스트병원 원장은 "보호자나 간병인이 환자 곁에 머물지 않아도 24시간 환자에게 입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의 입원비 부담을 줄이는 한편 병원 감염과 환자 안전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병동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boazh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