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바이오 스킨부스터 '엑소프라임', 국제학술지 논문에 인용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상장 제약기업 팜젠사이언스(004720)의 관계사인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알에프바이오의 스킨부스터 제품 '유스힐 스킨부스터 엑소프라임'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피부 미용 관련 리뷰 논문에 상용 제품 사례로 인용됐다.
28일 알에프바이오에 따르면 엑소프라임은 국제학술지 '코스메틱스'(Cosmetics)에 게재된 '미용 분야의 도포형 스킨부스터: 약동학적 과제, 전달 플랫폼, 근거 공백 및 향후 방향' 논문에 소개됐다.
해당 논문은 도포형 스킨부스터의 피부 전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약동학적 한계와 전달 기술, 임상적 근거 확보 과제 등을 다뤘다. 피부 장벽으로 인해 유효 성분의 전달이 제한될 수 있는 만큼 제형 설계와 적용 방식, 객관적인 효능 입증이 중요하다는 내용이다.
엑소프라임은 인삼과 브로콜리 새싹 유래 엑소좀, 연어와 철갑상어 유래 PDRN을 결합한 제품이다. 동결건조 형태의 1제와 소듐디엔에이(Sodium DNA) 용액 형태의 2제를 사용 직전 혼합하도록 설계됐다. 알부틴과 나이아신아마이드, 비타민C, 글루타치온, 히알루론산 등도 함유했다.
알에프바이오는 제품과 더마롤러를 함께 사용한 인체적용시험도 진행했다. 성인 여성 23명을 대상으로 주 1회씩 4주간 적용한 결과, 피부 표면 수분은 18.8%, 피부결은 16.4%, 모공은 17.7%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품 단독 사용이 아닌 더마롤러 시스템을 병행한 시험 결과다.
이번 논문은 스킨부스터 시장의 경쟁 요소가 성분 차별화를 넘어 피부 전달 방식과 임상 근거 확보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짚었다. 도포형 제품의 경우 피부 장벽을 고려한 전달 기술과 표준화된 적용 방법, 임상 데이터 확보가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알에프바이오는 이번 논문 인용을 계기로 제품의 학술적 근거와 전달 방식에 관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회사는 HA 필러와 PN 기반 의료기기 등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엑소프라임은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다만 논문에 제품이 인용됐다는 사실 자체가 제품의 임상적 효능이나 안전성을 학술적으로 검증받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역시 제품과 더마롤러를 함께 사용한 조건에서 나온 결과라는 점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한편 알에프바이오는 히알루론산(HA) 필러와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제품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유스필 HA필러', '유스필 PN' 등이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PN과 HA를 결합한 조직수복용 생체재료 '유스필 PN+'의 탐색임상을 마치고 후속 확증 임상과 허가 절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내년 제품 허가와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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