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메드텍, K-VIP 선정…호주서 아시아 척추 전문의 실습 교육

(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 제공)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시지메드텍(056090)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바이오헬스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K-VIP)의 의료기기 글로벌 교육·훈련 지원 사업(현지 실습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K-VIP는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지속가능한 해외 진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의료기기 글로벌 교육·훈련 지원 사업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품과 관련 술기를 직접 교육·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지메드텍은 이번 과제를 통해 오는 10월 호주 멜버른대학교의 해부·외과 술기 실습시설인 멜버른대학교 해부·외과 술기 실습실(Anatomical and Surgical Skills Laboratory)에서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척추 전문의 약 40명을 대상으로 카데바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단순한 제품 설명을 넘어 참가 의료진이 실제 술기 환경에서 제품의 조작 방법과 적용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다.

교육에는 시지메드텍의 척추 미세침습 치료기기 '엘디스큐'와 '익스페디오'가 활용된다. 엘디스큐는 방향 제어가 가능한 전극과 고주파 플라스마 에너지를 이용해 디스크 병변 부위에 접근해 조직을 제거·감압하는 미세침습 척추 치료기기다.

익스페디오는 카테터 끝의 풍선을 이용해 경막외 공간을 확장하고 유착 부위를 분리하며 병변 부위에 약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척추 치료용 풍선 카테터다.

시지메드텍은 워크숍 종료 후 참가 의료진의 교육 만족도와 제품 사용 경험에 대한 의견을 수집하고, 이를 향후 제품 및 교육 프로그램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현지 유통 파트너와 연계해 제품 사용 평가와 의료기관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이번 교육을 실질적인 해외 사업 기회로 연결해 나갈 방침이다.

유현승 시지메드텍 대표이사는 "의료기기가 해외 의료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이 제품과 술기를 충분히 이해하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이 중요하다"며 "해외 의료진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현장의 의견을 제품과 교육 프로그램 개선에 반영해 국가별 의료환경에 맞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지메드텍은 정형외과 및 치과용 임플란트와 의료기기를 연구·개발·제조하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척추 치료기기와 정형외과·치과용 임플란트 등을 중심으로 국내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derlan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