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QA 취업 준비생 250명 모였다…실무인재 양성
2개월간 GMP·문서작성·HPLC 등 60시간 실무교육
숭실대 '숭실덩실' 팀 챌린지 리그 대상
- 임여익 기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바이오·제약 분야 품질보증(QA) 직무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250명이 실제 제약 현장에서 활용되는 품질관리 업무를 배우는 실무 교육을 마쳤다.
한국바이오협회는 '2026 PNB QA GTC(GMP Training Ca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실무교육 캠프)'가 2개월간 총 60시간의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협회가 후원하고 바이오·제약 교육 전문기업 피엔비플러스(PNB Plus)가 주관했다.
교육생들은 합성·바이오의약품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이론부터 QA 문서 작성, 전처리 및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HPLC) 실습 등을 이수했다. 액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법(LC-MS)과 현직자 직무 특강, 분석기기 전문기업 견학도 진행됐다.
마지막 과정인 'GTC 챌린지 리그'에는 49개 팀이 참가했다. 교육생들은 실제 의약품 생산 과정에서 기준을 벗어난 문제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원인을 찾고, 해결 방안을 QA 문서로 작성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본선에 오른 10개 팀 가운데 숭실대 '숭실덩실'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숙명여대 '품생품사' 팀이 최우수상, 동국대·경희대·성균관대·성신여대 학생으로 구성된 '다이하드'(DI-Hard) 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상위 3개 팀에는 한국바이오협회장상이 수여됐다.
대상을 받은 김민지 숭실대 학생은 "팀원들과 일탈 과제를 수행하면서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키울 수 있었다"며 "현직자 교육과 팀 미션을 통해 QA 직무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GTC는 지난해에도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2025년 하계 과정에는 330명이 참여했으며, 마지막 챌린지 리그에는 55개 팀이 참가해 10개 팀이 본선 발표를 진행했다.
당시에도 GMP 이론뿐 아니라 HPLC 분석 실습과 기업 현장 교육 등을 함께 진행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별도로 생산·품질 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GMP 전문인력 양성 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손지호 한국바이오협회 산업지원본부장은 "바이오산업이 성장할수록 생산과 품질을 책임질 전문인력의 중요성도 커진다"며 "실제 품질업무의 흐름을 이해한 인재가 산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MP 트레이닝 캠프(Training Camp)는 매년 하계 QA 과정과 동계 품질관리(QC) 과정으로 나눠 운영한다. 차기 과정 모집 일정은 한국바이오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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