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오락실 게임, 치약에 재소환"…동국제약 '버블보블 에디션' 출시
출시 40주년 맞은 레트로 게임 IP와 '덴트릭스 크러쉬' 협업
- 임여익 기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동국제약(086450)이 올해 출시 40주년을 맞은 추억의 오락실 게임 '버블보블'을 구강관리 제품으로 재탄생시켰다.
동국제약은 레트로 게임 지식재산권(IP) '버블보블'과 협업한 구취관리 브랜드 '덴트릭스 크러쉬'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버블보블은 1986년 출시된 8비트 게임으로 1990년대 국내 오락실에서 인기를 끌었다. 동국제약은 버블보블의 캐릭터와 레트로 디자인을 덴트릭스 크러쉬 제품에 적용해 구강관리 제품에 재미와 소장 요소를 더했다.
대표 제품인 '덴트릭스 크러쉬 농축치약'은 자사 일반 치약 대비 4배 농축한 포뮬러를 적용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6시간 동안 구취 감소 효과가 지속되는 것을 확인했다.
프라그 제거와 치석 침착 예방 등의 효능·효과도 갖췄다. 동국제약의 잇몸에센스 성분인 '에티즘'(ETIZM)을 함유했다. 60g 단품과 버블보블 스티커가 포함된 올리브영 전용 50g 1+1 기획세트로 판매한다.
'덴트릭스 크러쉬 민트볼'도 함께 선보인다. 1개당 0.1g 크기의 캡슐에 민트향을 담아 외출이나 식사 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상쾌한 민트향의 '오리지널'과 단맛을 더한 '소다팝' 두 종류로 출시한다.
칫솔과 치실 등에도 버블보블 캐릭터를 적용했다. '덴트릭스 크러쉬 칫솔'은 와이드 헤드와 0.03㎜ 초미세모를 사용했다. '미니치실'은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UHMWPE) 원사를 적용했다.
농축치약과 칫솔, 미니치실을 묶은 여행용 양치세트에는 버블보블 파우치를 제공한다. 리유저블컵과 워터게임 키링 등 캐릭터 굿즈도 마련했다.
최근 유통·소비재 업계에서는 1990년대 전후 인기를 끈 캐릭터와 게임 등 과거 콘텐츠를 활용한 '레트로 마케팅'이 이어지고 있다. 기존 콘텐츠를 기억하는 30·40대 소비자에게는 향수를 자극하고, 젊은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디자인과 캐릭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제약업계에서도 일반의약품이나 건강·생활용품에 캐릭터 IP를 접목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덴트릭스 크러쉬의 구취케어 제품력에 세대를 아우르는 버블보블의 추억과 유쾌한 감성을 더한 프로젝트"라며 "소비자들이 일상 속 구강케어를 보다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제품과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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