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메디케어-GE헬스케어, 근골격계 진단·치료 맞손

영상진단 기술·근골격계 치료제 연계…임상 프로토콜 개발
초음파 유도 시술 등 진료현장 활용 사례·임상자료 구축

(왼쪽)GE 헬스케어 코리아 김용덕 대표, (오른쪽)파마리서치메디케어 서영재 대표 (파마리서치메디케어 제공)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파마리서치메디케어가 GE헬스케어 코리아와 손잡고 근골격계 질환의 진단부터 치료까지 연결하는 임상 프로토콜 개발에 나선다.

파마리서치 자회사 파마리서치메디케어는 GE헬스케어 코리아와 근골격계 분야의 진단·치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6일 GE헬스케어 코리아 서울 본사에서 서영재 파마리서치메디케어 대표와 김용덕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파마리서치메디케어가 보유한 근골격계 치료제와 GE헬스케어의 영상진단 기술을 연계한다. 이를 통해 초음파로 환부와 주사 위치를 확인하면서 치료제를 투여하는 '초음파 유도 시술' 등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진단·치료 프로토콜을 개발할 계획이다.

초음파는 근육과 힘줄, 인대, 관절 등 근골격계 조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진단뿐 아니라 주사 치료 과정에서도 활용된다. 의료진이 영상을 보면서 병변과 바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한 부위에 보다 정확하게 약물을 투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관련 임상자료도 함께 축적한다. 제품 연계와 시장·영업망 확대를 위한 영업·마케팅을 비롯해 임상 프로토콜 구축과 정보 공유, 학술·기술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학술대회와 세미나, 웨비나, 심포지엄 등에도 공동으로 참여하거나 행사를 개최한다. 근골격계 분야의 임상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공동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파마리서치메디케어는 근골격계 치료제 제품군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관절강 주사제 '콘쥬란'과 인체유래 콜라겐 주사제 '세시엠L'에 이어 최근 골다공증 치료제 '테리멘트주'를 출시했다.

GE헬스케어는 영상진단 장비를 비롯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와 소프트웨어 기반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의료기술과 의료 데이터를 결합해 의료진의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임상적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서영재 파마리서치메디케어 대표는 "이번 협약은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근골격계 치료제 포트폴리오가 실제 진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영상진단 기술과 연계한 임상 프로토콜과 활용 사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덕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는 "근골격계 질환은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적절한 치료와 지속적인 관리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의료진의 임상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진료현장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lusyo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