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제약·바이오 브랜드지수 1위…삼성바이오로직스 2위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셀트리온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가운데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브랜드 경쟁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25일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부문에서 셀트리온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제약·바이오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1543만 34건을 분석해 진행됐다. 트렌드와 미디어, 소셜, 긍정·부정, 활성화, 커뮤니티, 인공지능(AI) 관련 지표 등을 종합해 지수를 산출했다.
셀트리온에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위에 올랐으며 유한양행(3위), HLB(4위), 알테오젠(5위), 동국제약(6위), 종근당(7위), 한미약품(8위), 대웅제약(9위), 동아제약(10위) 순이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셀트리온이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위로 올라섰고 유한양행은 3위로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HLB와 종근당은 순위가 상승했으며, 기존 톱10에 포함됐던 SK바이오팜이 빠지고 동아제약이 새롭게 진입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사업 성과뿐 아니라 뉴스와 이슈가 얼마나 폭넓게 확산하는지도 기업 인지도에 영향을 미친다"며 "검색량과 콘텐츠 노출, 소비자와의 소통 등이 기업 이미지와 화제성을 좌우하는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2조 5387억 원, 영업이익 7737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8%, 영업이익은 97.4% 증가했다. 램시마SC를 비롯한 고수익 신규 제품군이 전체 매출의 약 65%를 차지하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셀트리온은 하반기 유럽 주요 국가의 대규모 입찰 물량 공급과 연말 재고 확보 수요 등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권역별 시장 상황에 맞춘 판매 전략을 정교화하고 공급과 영업 현황을 함께 관리해 글로벌 직판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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