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통증에 바르세요"…유한양행, 국가유공자에 안티푸라민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박스 제작 단체사진. (유한양행 제공)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박스 제작 단체사진. (유한양행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유한양행(000100)이 저소득 국가유공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유한양행은 저소득 국가유공자에게 전달할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상자'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본사와 연구소 등 임직원 100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국가유공자에게 전달할 나눔상자를 직접 제작했다.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상자' 기부는 2017년 시작됐다.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만성 관절염과 신경통 등으로 파스류를 많이 사용한다는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2022년부터는 대한약사회가 사업에 동참해 국가유공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복약지도와 건강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8월에는 국가보훈부와 협약을 맺고 지원 대상자 발굴과 전달 체계도 확대했다.

올해 나눔상자는 저소득 국가유공자 1400명에게 전달된다. 서울 지역 1000명에 더해 용인과 청주 지역 400명이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지원 지역을 수도권 밖으로 확대하면서 2017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수혜자는 8761명으로 늘었다.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안티푸라민은 1933년 유한양행이 자체 개발한 의약품이다. 연고 형태로 출시된 이후 로션, 첩부제, 쿨겔 등으로 제형을 확대하며 대표적인 일반의약품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직접 상자를 만들며 국가유공자분들의 헌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며 "국가보훈부, 대한약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임상시험 공동연구와 '뉴코'(Newco) 모델 등을 활용해 R&D 사업 방식도 다변화한다. 후보물질의 특성과 개발 단계에 맞춰 직접 개발과 기술이전, 별도 법인 설립 등 다양한 전략을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투자자와의 소통도 강화한다. 올해부터 기존 국문 IR 자료뿐 아니라 영어·일본어·중국어 자료를 함께 제작해 해외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NDR 이후에는 전국 증권사 PB센터를 돌며 개인투자자와의 접점도 넓힐 계획이다.

주주환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보유 자사주 606만 4420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약 4253억 원 규모로, 기존 발행주식의 약 7.5%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전체 발행주식 수는 약 8083만 주에서 7476만 주로 줄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