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 '진스웰 BCT' 싱가포르 진출…아시아 공략 본격화

젠큐릭스, 인비트로큐와 파트너십 체결. (젠큐릭스 제공)
젠큐릭스, 인비트로큐와 파트너십 체결. (젠큐릭스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암 분자진단 기업 젠큐릭스(229000)가 유방암 예후진단검사 '진스웰 BCT'의 싱가포르 진출을 추진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젠큐릭스는 싱가포르 정밀의료·종양 전문기업 인비트로큐(Invitrocue)와 진스웰 BCT의 현지 시장 진출 및 사업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싱가포르 현지 검사 서비스 개시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4분기 내 진스웰 BCT의 실제 검사 서비스 개시가 목표다. 젠큐릭스는 싱가포르 시장 진입을 기반으로 향후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진스웰 BCT는 유방암 환자의 예후를 분석해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분자진단 검사다. 젠큐릭스는 국내에서 축적한 임상 및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해 왔다.

파트너사인 인비트로큐는 지난 2012년 설립된 싱가포르 정밀의료·종양 분야 바이오기업이다. 환자유래 오가노이드(PDO)를 활용해 항암제 반응을 분석하는 개인맞춤형 종양 검사 '온코-PDO'(Onco-PDO)'를 개발·상용화했다. 싱가포르 보건부의 상용화 승인을 받은 뒤 독일, 호주, 중국, 홍콩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젠큐릭스는 인비트로큐가 보유한 현지 사업 기반과 정밀의료·종양 분야 네트워크를 활용해 진스웰 BCT의 싱가포르 시장 안착을 추진할 방침이다. 향후 병원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아시아 지역 사업 기회도 발굴할 계획이다.

정종석 젠큐릭스 상무는 "이번 파트너십은 진스웰 BCT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현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싱가포르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향후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설립된 젠큐릭스는 국내 최초로 유방암 예후진단 키트를 개발한 분자진단 전문기업이다. 암 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예후진단과 동반진단 영역에서 확고한 영역을 구축하고 있으며, 다양한 암종에 대응이 가능한 제품 개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