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엠앤씨, 2분기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화장품 44%↑

매출 157억원·영업익 12억원…베트남 공장도 성장 기여

휴엠앤씨 CI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휴온스그룹 휴엠앤씨가 글라스와 코스메틱 사업 성장에 힘입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분기 기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휴엠앤씨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2억 원으로 6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0억 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별도기준 매출은 157억 원, 영업이익은 11억 원으로 각각 17%, 3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0억 원으로 4% 늘었다.

글라스 사업 매출은 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필러와 스킨부스터 등 미용 의료 시장이 성장하면서 사전충전형 주사기(PFS) 등 상품 판매가 늘었다. 2분기 가동을 시작한 베트남 생산공장도 매출 확대에 힘을 보탰다.

휴엠앤씨는 화장품 부자재와 의약품용 유리용기 등을 생산하는 휴온스그룹 계열사다. 특히 앰플과 바이알, 카트리지 등 의약품 용기 사업을 통해 그룹 내 제약·에스테틱 사업과 시너지를 내고 있다.

코스메틱 사업 매출은 6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전분기보다 32% 증가했다. 기술 내재화와 공정 최적화를 통해 생산 안정성을 높이고 신규 거래처를 확대하면서 매출이 늘었다.

회사는 코스메틱 사업의 생산 효율화와 수익성이 낮은 사업 정리 등 체질 개선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코스메틱 부문이 이번 분기 흑자로 돌아서면서 전체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했다.

주주환원도 이어가고 있다. 휴엠앤씨는 지난 6월 1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6만 8419주를 취득해 기존 보유분을 포함해 총 26만 9500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충모 휴엠앤씨 대표는 "주요 사업 부문 전반적으로 실적 향상이 이뤄졌다"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주주 가치를 극대화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plusyo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