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2분기 매출 504억 '역대 최대'…리투오 효과
에스테틱·점안제 성장에 매출 17%↑…하반기 신제품 확대
- 임여익 기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휴메딕스(200670)가 스킨부스터 '리투오'를 비롯한 에스테틱 사업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휴온스그룹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메딕스는 올해 2분기 개별 기준 매출이 5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17억 원으로 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4억 원으로 69% 감소했다. 금융자산 평가손실이 반영된 영향이다.
매출 성장은 세포외기질(ECM) 기반 스킨부스터 리투오가 이끌었다. 제조사의 생산능력(CAPA) 확대에 따른 공급 증가와 'HART 심포지엄' 등 학술 마케팅, 일회용 점안제 수주 확대도 실적에 기여했다.
리투오는 인체 유래 세포외기질을 주성분으로 사용하는 주사제 형태의 조직수복용 생체재료다. 콜라겐과 엘라스틴, 피브로넥틴 등 피부 조직을 구성하는 성분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하반기에는 기존 리투오와 신규 제품 '리투오 파인'의 거래처를 확대한다. 필러 '엘라비에'를 비롯해 의료기기 '더마샤인 듀오_RF', 창상피복재 '아르케', 식물 유래 엑소좀 '이즈먼트' 등으로 에스테틱 제품군도 넓힐 계획이다.
지난 5월에는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PN)과 히알루론산(HA)을 결합한 복합필러 '밸피엔'의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휴메딕스는 허가 절차를 거쳐 연내 제품을 출시한다는 목표다.
해외 사업도 확대한다. 골관절염 주사제의 브라질 수출을 시작으로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동남아시아 등으로 진출 지역을 넓히고 전문의약품 위탁생산(CMO) 추가 수주도 추진한다.
강민종 휴메딕스 대표는 "국내외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한 영업마케팅으로 성장세를 보였다"며 "하반기에는 신제품 출시와 판매 채널 확대 등을 통해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메딕스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2분기 배당으로 주당 200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회사는 중장기 배당정책에 따라 2028년까지 매년 주당 배당금을 5~30%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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