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상반기 영업익 109%↑…수익성 개선 속도

매출 540억원·순이익 78억원…AI·로봇 활용해 원가 절감

유유제약 본사 전경 (유유제약 제공)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유유제약(000220)이 올해 상반기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과 순이익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유유제약은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5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92억 원으로 109.3%, 순이익은 78억 원으로 252.9% 각각 늘었다.

유유제약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는 등 비용 효율화에 나서고 있다. 하반기에는 생산 현장에 로봇을 도입하고 태양광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구축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유유제약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408억 원, 영업이익 110억 원, 당기순이익 91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반려동물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AI와 생산 자동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했다. 유유제약은 지난 6월 보유하고 있던 보통주와 우선주 등 자사주를 전량 소각했다.

소각 대상 보통주는 128만 4889주로 당시 발행주식 총수의 7.54%에 해당한다. 회사는 앞서 2025년 결산 배당금도 전년보다 높여 보통주 115원, 우선주 125원으로 결정했다.

박노용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한 것에 안주하지 않고 스마트공장 전환을 통한 원가 절감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등 주요 경영지표를 지속 관리해 올해도 흑자경영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plusyo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