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광복절 맞아 독립운동 정신 잇는 캠페인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동화약품(000020)이 광복절을 맞아 129년 역사 속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동화약품은 오는 24일까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대한민국 일상을 채우는 활(活)력'을 주제로 광복절 기념 특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동화약품의 역사를 알리고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화약품의 전신인 동화약방은 일제강점기 대한민국임시정부와 국내를 연결하는 비밀 연락 조직인 서울연통부의 거점 역할을 했다. 초대 사장인 민강 선생을 비롯한 동화약방 관계자들은 활명수 판매 수익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화약품은 이번 캠페인 기간 '까스활', '소다활', '편안활 스트롱' 등의 판매 수익금 일부도 기부한다. 해당 제품 판매 수익의 1%를 한국해비타트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전달할 예정이다.
광복절의 의미를 일상에서 되새길 수 있도록 한정판 굿즈도 선보인다. '기억 키캡 키링'은 'ㄱ'자 형태를 바탕으로 태극기와 무궁화, ‘대한민국’ 문구, 동화약품 부채표 등을 디자인에 담았다.
캠페인 기간 주요 제품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구매 후 리뷰 작성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1000원을 지급한다. 스토어 알림 설정과 라운지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한정판 키링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일상에서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화약품의 시작은 1897년이다. 당시 궁중 선전관 민병호 선생이 국내 최초 양약인 '활명수'를 개발했고 이후 아들인 민강 선생과 함께 동화약방(현 동화약품)을 창업했다.
동화약품은 일제 강점기 들어 독립운동에 헌신하기도 했다. 1937년 민족기업인인 보당 윤창식 선생이 인수해 동화약품의 역사를 이어갔고, 현재 활명수 브랜드는 액상소화제 시장 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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