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2분기 영업익 337억…전년 比 32.7%↑

JW중외 사옥. (JW홀딩스 제공)
JW중외 사옥. (JW홀딩스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JW중외제약(001060)이 주요 전문의약품과 수액제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JW중외제약은 1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2203억 원, 영업이익 33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1%, 영업이익은 32.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5.3%로 지난해 2분기 13.4%보다 1.9%포인트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271억 원을 기록했다.

실적 성장을 이끈 것은 전문의약품(ETC) 사업이다. 2분기 ETC 매출은 18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1555억 원보다 17.8% 증가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젯'은 305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다. 리바로 단일제를 비롯해 리바로젯, 리바로브이, 리바로하이, 리바로페노 등으로 구성된 리바로 패밀리 매출은 532억 원으로 12.3% 증가했다.

주요 제품의 성장폭도 컸다.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는 8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0.1% 증가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트루패스' 역시 4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50.6% 성장했다.

수액제 부문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액제 매출은 7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637억 원보다 13.7% 증가했다.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 제품군은 211억 원으로 5.3% 성장했고, 기초수액은 227억 원으로 12.6% 증가했다. 경장영양수액제 '엔커버'도 10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6.1% 성장했다.

일반의약품(OTC) 부문 매출은 1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했다. 아이 케어 브랜드 '프렌즈' 제품군이 5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46% 성장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JW중외제약은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한 기존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수익성을 기반으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사업 전반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견고한 수익 기반을 바탕으로 R&D 투자를 확대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JW중외제약은 지난 6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제1차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가운데 '구조 기반 AI신약개발지원' 과제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올해 신설한 것으로 구조 기반 약물 발굴 기술과 생성형 AI, AI 에이전트 기술 등을 활용해 저분자 신약개발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