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골관절염 첨단재생의료 임상 공급 참여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이 정부 주도의 무릎 골관절염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 세포처리시설로 참여하며 자가지방줄기세포 치료제 제조·공급을 맡는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첨단재생의료 심의위원회 승인을 받은 '자가지방줄기세포 기반 무릎 골관절염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 세포 제조·공급 기관으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세브란스병원을 총괄기관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인하대학교병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기관 임상이다. 무릎 골관절염 환자 165명을 대상으로 자가지방줄기세포를 관절강 내 투여해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다.
약 2년간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될 경우 연구 참여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실제 환자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퇴행성 관절염 등 치료 수요가 높은 질환에서 첨단재생의료의 임상 근거를 확보하고 국내 치료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줄기세포 치료를 위해 원정 진료를 선택하는 환자 수요를 국내 의료체계로 흡수하는 것도 기대 효과로 제시됐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연구에 필요한 자가지방줄기세포의 분리와 배양, 품질관리, 운송 등 제조 전 과정을 담당한다. 회사는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GMP 생산 및 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세포 공급 체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를 통해 확보되는 세포 제조·공급 경험과 주요 상급종합병원과의 협력 네트워크가 현재 개발 중인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OSCA)의 임상 개발과 상용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스템바이오텍 GMP센터장은 "세포 선별부터 보관, 해동, 조제, 출고까지 전주기 운영 시스템과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해 왔다"며 "다기관 임상연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세포 공급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스카는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와 무세포 연골기질을 결합한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관절강 내 주사 방식으로 투여해 통증과 염증을 줄이고 관절 기능 개선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회사는 오스카를 통증 완화 수준을 넘어 연골과 연골하골까지 구조적으로 재생하는 근본적 치료제(DMOAD)로 개발 중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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