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피메디, AI 전환 전담조직 신설…제약사 DX 지원 강화
- 임여익 기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제이앤피메디가 제약·바이오 기업의 디지털·인공지능(AI) 전환을 지원하는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AI 기반 신약개발 컨설팅 사업 확대에 나선다.
제이앤피메디는 고객사의 디지털·AI 전환(DX·AX)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관리조직 'FDBG(Forward Deployed Business Group)'를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FDBG는 고객사 사업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전진 배치(Forward Deployed)'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상 컨설팅 역량과 AI 기반 임상 데이터 플랫폼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Maven Clinical Cloud)'를 결합해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부터 제품 기획, AI 솔루션 적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고객사의 분산된 데이터와 IT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프로젝트관리조직(PMO) 역할을 수행하고,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모델 검증(PoC)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최근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AI를 활용한 신약개발과 임상시험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데이터 표준화와 시스템 연계 부족으로 실제 업무 현장에서는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적지 않다. 업계는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이 AI 활용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고 있다.
FDBG는 라이프사이언스 분야 전문성과 기업용 IT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FDA 21 CFR Part 11, CDISC, ISO 27001 등 글로벌 규제와 표준을 충족하는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도 지원한다. 최근 합류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리뷰어 출신 키스 크리스토퍼 이사는 미국 인허가 전략과 규제 컨설팅을 맡는다.
제이앤피메디는 올해 셀트리온 등 대형 제약사를 중심으로 FDBG 모델을 적용해 성공 사례를 확보하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보건의료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에도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FDBG는 고객사의 비즈니스 현장에서 데이터 기반을 직접 설계하는 전략적 파트너를 지향한다"며 "제약·바이오 업계의 디지털·AI 전환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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