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쿠웨이트 등 중동 7개국 출시…K-톡신 최다 기록"

(대웅제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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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대웅제약(069620)은 이달 고순도·고품질 프리미엄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쿠웨이트에 첫 물량 공급을 시작하며 사우디아라비아, UAE, 튀르키예, 카타르, 이집트, 바레인에 이어 중동에서 총 7개국에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보툴리눔 톡신은 주름 개선과 사각턱 시술 등에 사용하는 의약품으로, 근육을 일시적으로 이완시키는 원리를 활용한다.

이는 나보타가 걸프협력회의(GCC)를 포함한 중동 프리미엄 에스테틱 시장에서 가장 앞선 진출 기반을 갖춘 국산 톡신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의미가 있다.

GCC는 사우디아라비아, UAE, 바레인,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등 걸프 연안 6개 산유국으로 구성된 협력체로, 높은 1인당 소득과 강한 구매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에스테틱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꼽힌다.

쿠웨이트는 약 240억 원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하게 형성된 하이엔드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또 한 의료제품의 온·오프라인 홍보가 활발한 시장 환경으로,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국가다.

대웅제약은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오는 10월 나보타를 공식 발매하고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정부 및 민간 부문의 핵심 오피니언 리더(KOL)를 포함한 현지 의료진 2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한국인 피부과 전문의를 연자로 초빙해 나보타의 임상 활용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지 거래처를 직접 관리하는 전국 단위 영업·마케팅 활동, 주요 학회 참여, 카데바 코스 등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임상 경험을 확대하고 의료진과의 접점을 지속 넓혀 나갈 방침이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쿠웨이트 진출은 나보타가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나보타가 한국을 대표하는 톡신이자 쿠웨이트 시장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1derlan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