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셀, 튀르키예서 CAR-T 치료제 공동개발 착수

비루니그룹과 협력 확대…2027년 '림카토' 현지 허가 추진

큐로셀, 튀르키예 비루니 그룹과 파트너십 행사 개최 (큐로셀 제공)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CAR-T 치료제 전문기업 큐로셀(372320)이 튀르키예 현지 파트너와 차세대 CAR-T 치료제 '림카토'의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큐로셀은 튀르키예 비루니그룹(Biruni Group) 경영진과 정부 관계자들이 회사를 방문해 전략적 파트너십 행사를 갖고 림카토(성분명 안발캅타젠오토류셀)의 현지 공동개발을 본격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아드난 육셀 비루니그룹 회장과 무함메드 앱실 비루니셀테라피 대표, 무라트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 타하 사란 튀르키예 투자청 한국지부장 등이 참석해 2027년 림카토의 튀르키예 품목허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해 10월 체결한 튀르키예 CAR-T 제조 인프라 구축 컨설팅 계약에서 시작됐다. 이를 기반으로 비루니는 최근 튀르키예 최초의 상업용 CAR-T 생산시설을 완공하고 현재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이번 협력을 통해 비루니 측은 현지 임상과 인허가에 필요한 투자를 맡고, 큐로셀은 CAR-T 개발 기술과 GMP 제조·품질관리 노하우를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림카토의 현지 상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비루니그룹은 비루니대학교와 비루니대학병원, 세포치료 전문기업 비루니셀테라피 등을 운영하는 튀르키예 헬스케어 기업이다. 최근 첨단 세포·유전자 치료제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튀르키예 정부 정책에 맞춰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무함메드 앱실 비루니셀테라피 대표는 "CAR-T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림카토의 튀르키예 허가를 신속히 추진해 현지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비루니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림카토의 튀르키예 허가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림카토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lusyo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