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 일루미나와 맞손…NGS 사업 장비까지 확대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인공지능(AI) 정밀의료 기업 엔젠바이오(354200)는 글로벌 DNA 시퀀싱 기업 일루미나(Illumina)와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제품 및 어레이(Array) 기술 유통을 위한 채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엔젠바이오는 기존 진단 패널과 분석 소프트웨어 사업에 더해 NGS 검사 장비 공급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회사는 검사 장비와 진단 패널, AI 기반 분석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NGS 사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엔젠바이오는 그동안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일루미나 플랫폼 기반 진단 패널과 분석 소프트웨어를 공급해 왔다. 최근에는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해외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국내 의료기관에 일루미나 NGS 장비를 직접 공급하는 한편, 자체 진단 패널과 분석 소프트웨어를 연계한 통합 솔루션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시장을 대상으로 ODM·OEM 사업 협력도 논의할 계획이다.
김민식 엔젠바이오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NGS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파트너십을 지속해서 확대해 AI 기반 정밀의료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젠바이오는 치매조기진단 및 액체생검기술 등 차세대핵심기술 개발 및 인허가를 통한 제품화를 추진하고 미국을 비롯한 독일, 싱가포르 등 해외 의료기관 수출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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