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피부 오가노이드 기술, 복지부 'R&D 우수성과' 선정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은 자사가 보유한 '만능성 줄기세포 유래 피부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아토피 피부염 모델 제작 방법' 특허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선정한 '2026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우수성과 30선'에 이름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우수성과 30선'은 정부 연구개발 투자 성과 가운데 학술적 우수성과 기술 혁신성, 산업적 파급효과, 국민 건강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선정하는 제도다.
이번 연구는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강스템바이오텍 창업자인 서울대 강경선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아 '면역제어 3차원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 기반 고도화된 인공 피부 제작기술 및 피부재생 치료기술 개발'을 추진했다.
해당 기술은 서울대가 보유한 원천기술을 강스템바이오텍이 기술이전 받아 확보한 것으로, 회사는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상업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번 선정으로 피부 오가노이드 기반 플랫폼의 기술성과 사업성, 차세대 비임상 평가기술 및 재생의료 분야 활용 가능성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피부 오가노이드 기반 아토피 피부염 모델은 기술 도입 이후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고도화해 왔으며, 실제 질환이 구현된 피부 오가노이드 플랫폼은 이미 상업화 단계에 진입했다"며 "향후 신약 개발과 재생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달 말 오스카 임상 2a상 톱라인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톱라인 데이터는 임상시험의 핵심 평가지표 결과를 요약한 자료로 후보물질의 후속 임상 진입과 기술이전 논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오스카는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와 무세포 연골기질을 결합한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관절강 내 주사 방식으로 투여해 통증과 염증을 줄이고 관절 기능 개선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회사는 오스카를 통증 완화 수준을 넘어 연골과 연골하골까지 구조적으로 재생하는 근본적 치료제(DMOAD)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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