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엔, 춘천공장 증축…건기식 소재 생산능력 1만6500톤 확보

휴온스엔이 9일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에 소재한 춘천공장 공장 증축 준공식에서 컷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휴엠앤씨 이충모 대표, 휴온스바이오파마 이정희 대표, 휴온스엔 손동철 대표,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 춘천시 육동한 시장, 춘천시 이영애 경제진흥국장, 하나은행 나옥희 남부영업본부 지역대표, 강원도시가스 최근호 사업운영실장, 농협홍삼 이정훈 마케팅본부장. (휴온스그룹 제공)
휴온스엔이 9일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에 소재한 춘천공장 공장 증축 준공식에서 컷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휴엠앤씨 이충모 대표, 휴온스바이오파마 이정희 대표, 휴온스엔 손동철 대표,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 춘천시 육동한 시장, 춘천시 이영애 경제진흥국장, 하나은행 나옥희 남부영업본부 지역대표, 강원도시가스 최근호 사업운영실장, 농협홍삼 이정훈 마케팅본부장. (휴온스그룹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휴온스그룹 계열사 휴온스엔이 춘천공장 증축을 마무리하고 건강기능식품 소재 생산 역량 강화에 나섰다.

휴온스엔은 9일 강원 춘천시 동내면 춘천공장에서 공장 증축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과 손동철 휴온스엔 대표를 비롯한 그룹 주요 경영진, 육동한 춘천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증축으로 춘천공장의 주정 추출 설비 생산능력은 기존보다 약 200% 늘어난 연간 1만톤 규모로 확대됐다. 여기에 연간 6500톤 규모의 물 추출 설비를 새롭게 구축하면서 총 생산능력은 연간 1만 6500톤으로 증가했다.

증축 공장은 안전성과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국내 최고 수준의 공정안전관리(PSM) 설비를 구축하고 전 공정에 방폭 설비를 적용해 주정 추출 공정의 안전성을 높였다. 또 6kL급 대용량 추출기 6기와 고효율 농축 시스템을 도입해 대규모 생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휴온스엔은 그동안 농협홍삼 등 주요 고객사에 천연물 추출 소재를 공급해 왔으며, 이번 증축을 계기로 건강기능식품 소재 생산을 확대하고 천연물 소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새롭게 구축한 설비는 이달 중순부터 본격 가동된다. 회사는 주력 품목인 홍삼농축액 생산을 늘리는 동시에 간 건강, 눈 건강, 관절 건강 관련 소재 생산도 확대할 방침이다. 향후 생약제제와 화장품, 천연 향료,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손동철 휴온스엔 대표는 "춘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생산능력과 안전성을 강화한 생산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새롭게 구축한 추출 설비를 기반으로 국내외 고객사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천연물 소재 사업 경쟁력을 지속해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최근 계열사 통합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 휴온스생명과학을 흡수해 생산 기능을 일원화한 데 이어 바이오 신약 개발 계열사인 휴온스랩과의 합병도 추진 중이다. 회사는 생산부터 연구개발까지 핵심 역량을 휴온스로 집중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