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가송예술상' 공모전…전통 부채 재해석할 작가 찾는다

만 49세 이하 신진·기성 작가 대상…8월 3일까지 이메일 접수

동화약품이 개최하는 '2027 가송예술상' 공모전 포스터 (동화약품 제공)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동화약품(000020)이 문화예술 후원사업인 '2027 가송예술상' 공모를 시작한다.

1일 동화약품에 따르면, 올해 공모전은 접선(摺扇, 접는 부채)의 의미를 재해석한 현대미술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주제 부문'과 부채 장인과의 협업할 작품을 모집하는 '콜라보레이션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 49세 이하 작가로, 최근 3년 이내 개인전 또는 단체전 1회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심사는 △1차 서류 심사 △2차 인터뷰 및 프레젠테이션 △3차 본선 심사로 진행된다. 본선에 선정된 10인의 작가에게는 소정의 제작비가 지원되며, 2027년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여름생색展'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최종 수상자 3인에게는 총 22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상패도 수여된다.

가송예술상은 지난 2011년부터 부채를 모티브로 진행되고 있는 예술 전시회 '여름생색展'을 기반으로 2012년 제정됐다. '여름생색은 부채요, 겨울생색은 달력이라(鄕中生色 夏扇冬曆)'라는 옛 속담에서 착안한 '여름생색展'은 접선의 미학과 전통적 의미를 동시대 시각예술로 확장해왔다. 구국 정신과 화합을 상징하는 부채표는 오늘날 동화약품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철학으로 계승되고 있기도 하다.

지원 희망자는 동화약품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8월 3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여름생색展'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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