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과 MASH 치료제 공동개발
전력적 파트너십 의향서(LOI) 체결
- 김정은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SK케미칼(285130)은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과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치료제 후보물질 'J2H-1702'의 국내외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3월 양사가 체결한 신약 파이프라인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SK케미칼은 이후 J2H-1702에 대한 기술적·사업적 실사를 통해 신약후보물질의 기술력과 사업적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공동 개발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J2H-1702는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이 자체 발굴·개발한 경구용 11β-HSD1 저해제다. 11β-HSD1은 코르티솔 대사를 조절하는 효소로, J2H-1702는 코르티솔 과활성을 조절해 MASH의 진행 과정에서 지방 축적과 염증·섬유화 진행을 억제하는 기전을 지녔다.
MASH는 지방간에 염증과 간세포 손상이 동반되는 질환으로, 진행되면 간섬유화와 간경변,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기존의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에서 명칭이 변경됐다.
J2H는 J2H-1702의 임상 2a를 완료한 바 있으며 임상을 통해 간지방 감소와 함께 항섬유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초기 신호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향후 국내외 임상과 개발 전략 구체화를 위한 논의를 본격화하고, 단계별 개발·상업화 계획을 마련을 위한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현선 SK케미칼 사업 대표는 "MASH는 신약 개발 분야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영역 중 하나로 실사를 통해 J2H-1702의 경쟁력과 과학적 근거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질환 영역에서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 협력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은 2014년 설립된 신약개발기업이다. 자체 신약개발 플랫폼 'OPTIFLEX'를 기반으로 대사·섬유화 질환 및 항암 분야의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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