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 키우는 비티젠, '생산시설 확충+일자리 창출'…품질 역량 강화

비티젠 전경 사진. (동아쏘시오그룹 제공)
비티젠 전경 사진. (동아쏘시오그룹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의 바이오의약품 전문 CMO(위탁생산) 기업 비티젠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비티젠은 최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바이오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비티젠은 최근 인력채용을 활발히 추진하는 상황이다.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구심점 역할에 나선 것이다.

비티젠은 지난 2023년 133명, 2024년 119명, 2025년 122명을 채용한 데 이어, 2026년 5월 현재까지 102명을 추가로 채용하는 등 매년 견고한 고용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8년까지 약 200명 규모의 인력을 단계적으로 확대 채용해 중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게 회사의 구상이다.

이번 고용 확대는 비티젠이 추진 중인 대규모 생산시설 확충 및 품질 역량 강화 프로젝트와 직접 연계됐다.

주요 채용 분야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의 핵심인 △생산 △품질 △공정 운영 등이다.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청년 고급 일자리를 대거 창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비티젠이 둥지를 틀고 있는 인천 송도는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바이오 허브다. 비티젠은 이번 채용 확대를 통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내 전문 인력 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지역 기반의 바이오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중추적인 역할에 나서는 셈이다.

비티젠은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육성하기 위한 '지역 연계형 산학협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다수의 교육기관과 구체적인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며, 향후 바이오 맞춤형 전문 커리큘럼을 개설해 실무형 인재를 직접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비티젠 관계자는 "향후 사업 확대와 생산 역량 강화 추이에 따라 추가 채용 가능성도 열어두고 단계적인 검토를 이어갈 것"이라며 "단순한 인력 충원을 넘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송도 바이오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