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휴온스생명과학 흡수합병 완료…오송 생산기지 확보
- 김정은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휴온스(243070)가 휴온스생명과학 흡수합병을 마무리하고 그룹 제약사업을 일원화했다. 오송공장을 기반으로 생산역량(CAPA)을 확보해 의약품 위탁생산(CMO)을 포함한 제약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휴온스는 지난 26일 공시를 통해 휴온스생명과학을 흡수하는 소규모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분산된 제약사업과 생산 기능을 통합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그룹 내 제약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휴온스는 합병을 통해 휴온스생명과학 오송공장을 확보하면서 고형제 생산역량을 내재화하고, CMO를 포함한 의약품 사업 전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생산부터 품질관리, 판매까지 사업 운영을 일원화해 의사결정 속도와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4월 합병 계약을 체결한 뒤 관련 신고와 법적 절차를 진행해 왔다. 휴온스가 합병 전 휴온스생명과학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에 따라 최대주주나 경영권 변동은 발생하지 않았다.
휴온스는 이번 조직 통합을 계기로 변화하는 글로벌 제약시장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이번 합병으로 제약사업의 핵심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전문성과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제약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는 최근 계열사 통합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 휴온스생명과학을 흡수해 생산 기능을 일원화한 데 이어 바이오 신약 개발 계열사인 휴온스랩과의 합병도 추진 중이다. 회사는 생산부터 연구개발까지 핵심 역량을 휴온스로 집중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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