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 "CDMO 생산역량 톱10 수준 확보"[바이오 USA]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롯데바이오로직스 제공)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롯데바이오로직스 제공)

(샌디에이고=뉴스1) 문대현 기자 =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와 송도 제1공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 톱10 수준의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6(바이오 USA)을 겸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송도 바이오 캠퍼스 제1공장 사용승인을 획득하고 설비 구축을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현재 시운전과 품질관리 체계 구축을 진행 중이며, 고객사 수주 및 상업 생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업 생산 시점은 당초 2027년에서 약 6개월 앞당긴 올해 말로 계획하고 있고, 준공식은 오는 11월로 예정돼 있다.

박 대표는 "내년 2분기로 계획했던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 시점도 약 6개월 앞당겨 올해 연말까지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는 1~2건 정도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으로부터 인수한 미국 시러큐스 공장에서 축적한 품질 경쟁력과 운영 노하우를 송도 공장에 이식해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 대표는 "시장 수요와 수주 상황에 따라 추가 증설이나 미국 투자 확대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이다. 고품질 대규모 생산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