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산진, 'K-뷰티 온, 랩투스킨'…바이오 기반 경쟁력 집중 소개[바이오 USA]

샌디에이고서 팝업스토어 열어

바이오 USA가 열리고 있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랩투스킨(LAB2SKIN)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보건산업진흥원 제공)

(샌디에이고=뉴스1) 문대현 기자 = K-뷰티가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 무대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현지시간으로 22~24일 미국 샌디에이고 '루체 로프트'(LUCE LOFT)에서 K-뷰티 테마형 팝업스토어 'K-뷰티 온, 랩투스킨'(K-BEAUTY ON, LAB2SKIN)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2026 K-뷰티 해외 팝업스토어 운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같은 기간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BIO USA 2026과 연계해 국내 K-뷰티 기업들의 바이오 융합 기술력을 글로벌 산업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명인 '랩투스킨'(Lab to Skin)은 실험실에서 이뤄진 바이오 연구와 임상 성과가 실제 피부 개선 효과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에는 바이오·뷰티 융합 역량을 갖춘 국내 중소 뷰티기업 10개 사가 참가했다.

팝업스토어는 전시 판매존, 전시존, 체험존, 교육존, 상담존, 네트워킹 라운지 등 6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전시 판매존에서는 참여기업 제품 소개와 시연, 구매 상담이 이뤄졌으며 체험존에서는 피부 진단 장비를 활용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방문객들은 피부 상태를 측정한 뒤 분석 결과에 기반한 개인별 솔루션을 체험했다.

뷰티·헬스케어 분야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 미디어데이도 함께 열렸다. 진흥원은 현장을 찾지 못한 현지 소비자들에게도 SNS를 통해 K-뷰티의 바이오 융합 경쟁력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질적인 사업 성과도 나왔다. 삼성 C랩 스핀오프 기업인 비컨(Becon)은 미국 현지 바이어 링크원(Link One)과 미국 시장 유통·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참가 기업 가운데 가장 가시적인 성과 사례로 꼽힌다.

황성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은 "K-뷰티의 미국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시점에서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과학적 근거를 갖춘 바이오 융합 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입증할 것"이라며 "참여 기업들의 수출 확대와 현지 유통망 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