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 '자큐보', 인니 진출…'덱사 메디카'와 라이선스 아웃 계약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는 인도네시아 선도 제약기업인 '덱사 메디카'(Dexa Medica)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의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License and Supply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덱사 메디카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자큐보의 품목허가 및 상업화를 담당하고,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완제품 공급을 맡게 된다. 계약 규모를 포함한 세부 계약 조건은 양 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1969년 설립된 덱사 메디카는 종합병원, 약국, 보건소 등 현지 주요 의료기관 전반에 걸친 전국 단위의 영업·유통 네트워크를 갖춘 인도네시아 대표 제약사다.

특히 덱사 메디카는 인도네시아 국민건강보험(JKN) 채널 내 위식도역류질환 분야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과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어 자큐보를 통해 인도네시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을 P-CAB 중심으로 재편할 최적의 현지 파트너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에서 자큐보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하고 추가 적응증 확보를 위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인도와 멕시코에서도 허가 신청을 마치는 등 자큐보의 글로벌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동남아 핵심 시장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자큐보의 동남아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한 만큼 추가적인 라이선스 아웃 계약도 이어갈 예정"이라며 "국산 오리지널 신약의 해외 허가 및 시장점유율 확장을 차질 없이 진행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성공 신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국산 37호 신약인 자큐보정의 고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 229억 8000만 원, 영업이익 45억 9000만 원, 당기순이익 64억 2000만 원을 기록했다. 자큐보 매출은 기술이전 수익을 제외하고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