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 '의약품 수출규제지원 자문위' 출범…전문가 위촉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 ⓒ 뉴스1 문대현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 ⓒ 뉴스1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의약품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수출규제지원 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자문위원회는 실무 중심의 해결 과제를 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사업, 인허가(RA), 컨설팅, 법률 및 특허, 정책 등 분야에서 풍부한 현장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업계 전문가 총 21인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회는 전문 지역 및 분야를 고려해 △선진시장(8인) △신흥시장(8인) △법률·정책 자문(5인) 등 3개 분과로 운영되며, 위원 임기는 2년이다.

향후 의약품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은 자문위원회와의 정기 회의 및 수시 자문 체계를 통해 기업들의 수출규제 애로 해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해외 인허가 사례 및 제도 분석, 국가별 규제 정보 제공, 수출규제 상담 등 기업들이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사업도 지속 확대·고도화할 예정이다.

노연홍 회장은 자문위원들에게 "국가마다 상이한 인허가 제도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규제 환경은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 과정에서 큰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의약품 수출규제지원 사무국과 자문위원회가 긴밀히 협력해 기업들의 현장 애로를 적극 해소하고, 보다 전략적이고 선제적인 수출 지원 체계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4월 27일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Business Sweden), 스웨덴 바이오(SwedenBIO)와 함께 4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국 제약·바이오 산업 간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는 스웨덴 정부 산하 기관으로, 무역 및 투자 촉진을 통해 자국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스웨덴 바이오는 스웨덴 생명과학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로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 의료기기 기업 등 약 310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에 따라 4개 기관은 양국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 및 시장 진출 지원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공동 연구개발(R&D) 및 상업화 협력 촉진, 투자 및 비즈니스 기회 발굴, 정보·네트워크 공유 등 제약·바이오 전반에 걸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협회는 이를 통해 양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오픈이노베이션과 투자 협력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