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중앙연구소 부소장 '신약개발 전문가' 박준석 전무 영입

제일약품 박준석 중앙연구소 부소장. (제일약품 제공)
제일약품 박준석 중앙연구소 부소장. (제일약품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제일약품(271980)은 박준석 전 대웅제약 신약Discovery 센터장을 중앙연구소 부소장(전무)으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박준석 전무는 제일약품 중앙연구소에서 전반적인 연구개발을 총괄하며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차세대 R&D 파이프라인의 성공적 상용화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박 전무는 전남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의약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웅제약 신약Discovery 센터장 및 아이엔 테라퓨틱스 CSO(부사장)를 역임하며 지난 30년간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허가까지의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성과 지향적 R&D 리더로 알려졌다.

특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34호 신약)와 SGLT2 저해 당뇨치료제 엔블로(36호 신약)라는 두 개의 국산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을 주도했으며, 자가면역 신약 등 다수의 글로벌 기술수출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바 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 영입을 통해 제일약품의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R&D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할 R&D 파이프라인 가치를 극대화하는 핵심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약품의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가 올해 1분기 처방액 212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7.6% 성장률을 기록했다.

자큐보는 지난 2024년 4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아 그해 10월부터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이듬해 6월에는 위궤양에 대한 적응증을 허가받았고 12월에는 구강붕해정 제형을 추가로 허가받았다.

올해 1분기에 신 제형인 구강붕해정이 국내 출시됐다. 출시 후 꾸준히 적응증과 제형을 추가하며 1년 반 만에 누적 처방액 728억 3000만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