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사상 최대실적 달성…1분기 매출 2510억·영업익 273억
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 전년 동기 대비 332% 수출 성장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동국제약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해외 성장과 일반·전문의약품 사업 호조가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15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510억 원, 영업이익은 273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2%, 8.0% 증가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263억 원으로 46.4% 늘었다.
회사 측은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과 판매관리비 효율화, 유통채널 다각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실적 상승의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는 해외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2% 증가했다.
대표 제품인 마데카 크림은 올해 3월 기준 누적 판매량 9300만 개를 돌파했다.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 흥행에 힘입어 '센텔리안24' 브랜드 누적 매출은 1조 원을 넘어섰다. 공식 온라인몰 'DK SHOP' 회원 수도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일반의약품(OTC) 사업 부문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동국제약은 약국 유통망을 기반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 출시하며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의약품(ETC) 사업 부문은 전년 대비 8% 이상 성장했다. 고지혈증 복합제 '로수탄젯'을 비롯해 지난해 말 출시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유레스코', 야뇨증 치료제 '데스민'이 각각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건강기능식품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55% 증가했다. 기능성 브랜드 '마이핏' 누적 매출은 420억 원을 넘어섰고 올해 초 문을 연 '동국제약 건강몰'과 전국 41개 백화점 오프라인 매장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동국제약은 향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DDS(약물전달시스템) 연구 조직인 DK의약연구소를 중심으로 마이크로스피어 기술 기반 전립선암 치료제 '로렐린'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비만치료제와 말단비대증 치료제, 면역억제제 등 신제품 개발을 확대해 글로벌 DDS 혁신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반려동물 제품군과 제휴 품목 확대 등 신사업 영역 확장도 추진한다.
한편 동국제약은 지난 1968년 설립돼 국내외에서 마데카솔, 인사돌, 오라메디, 센시아 같은 일반의약품(OTC)을 판매·생산할 뿐만 아니라 전문의약품(ETC)·헬스앤뷰티(화장품, 미용기기)·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인 토탈 헬스케어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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