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피스홀딩스, 글로벌 ESG 평가에서 'AA' 등급 획득

김경아 삼성에피스홀딩스 사장. (삼성에피스홀딩스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바이오 지주회사 삼성에피스홀딩스(0126Z0)가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 기관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 리더(leader) 그룹으로 분류되는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지난해 11월 분할상장 이후 공개한 각종 경영 성과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ESG 활동을 바탕으로 글로벌 ESG 평가에 처음으로 참여해 MSCI로부터 높은 수준의 등급을 받았다.

MSCI는 글로벌 주가지수 및 공신력 있는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미국 뉴욕 소재의 기업으로, 지난 1999년부터 세계 각국의 상장 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3대 평가 항목(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중 사회 부분의 인재 관리와 제품 안전 및 품질관리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경아 삼성에피스홀딩스 사장은 "첫 글로벌 ESG 평가 인증에서 리더 등급을 획득한 것은 단기적인 성과가 아닌 설립 초기부터 ESG 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아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함께 ESG 기반의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 바이오시밀러 'SB4'와 같은 기존 제품들의 견고한 매출과 미국에서의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판매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현재 총 4종 제품을 직접판매하고 있으며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SB15'는 유럽은 올 4월, 미국은 내년 1월로 오리지널사와 출시 가능 시기를 합의하고 시장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10월 프롤리아(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SB16'이 미국 3대 PBM 업체인 CVS 케어마크와 자체상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윌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지난 3월에는 산도스와 엔티비오(베돌리주맙) 바이오시밀러 'SB36'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전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에 대한 조기 협력 계약을 체결하며 개발 초기 단계부터 양사 간 노하우를 접목하여 후속 파이프라인 상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이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으로 축적한 기술 노하우를 통해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는 ADC(항체-약물 접합체)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신약 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