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기넥신' 누적 매출 6000억 돌파…누적 판매 약 35억 정

11일 SK케미칼 본사에서 열린 기넥신 누적 매출 6000억 원 달성 기념행사에서 박현선 파마사업대표(사진 왼쪽 4번째)가 임원 및 구성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케미칼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혈액순환 개선제인 일반의약품 '기넥신'이 경도 인지 장애까지 영역을 넓히며 새 기록을 썼다.

SK케미칼(285130)은 은행잎 추출물 의약품 기넥신이 누적 매출 6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은행잎 추출물 의약품 가운데, 이 같은 성과를 달성한 것은 기넥신이 처음이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 수량은 약 35억정에 달한다. 이를 일렬로 연결하면 약 5만㎞로 지구 한 바퀴를 넘는다.

기넥신은 1992년 출시 이후 34년간 사용이 이어지며 국내 대표 은행잎 추출물 의약품으로 자리 잡았다.

푸른 은행잎을 상징으로 내세운 기넥신은 은행잎 유효 성분을 표준화해 제조한 의약품이다. 혈관 확장과 혈류 개선, 항산화 작용 등을 통해 혈액순환 개선과 기억력 감퇴, 집중력 저하, 어지럼증, 이명 등 관련 증상 개선에 사용된다.

회사 측은 기넥신이 일반적인 혈액순환 개선 영역을 넘어 뇌 혈류 개선을 통한 인지기능 개선 가능성까지 주목받은 점이 최근 성장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관련 임상 근거가 축적되면서 의료 현장에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SK케미칼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기넥신의 임상 근거와 제품 특성을 의료 현장에 적극 알리고 신경과뿐만 아니라 내과와 일반의까지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점유율을 지속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박현선 SK케미칼 파마사업대표는 "기넥신은 혈액 순환 문제로 유발되는 다양한 형태의 질환과 닿아 있는 의약품으로 인지 기능을 포함한 혈관 관련 영역에 대한 근거를 지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일반 대중 및 의료 전문가 대상 마케팅을 강화해 은행잎 추출물 1위 의약품으로 포지셔닝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로사르탄 성분 단일제 '코스카정'를 비롯해 △이뇨제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와의 2제 복합제 '코스카플러스' △로사르탄 성분과 암로디핀 성분을 결합한 복합제 '코스카 이엑스' 등 단일제부터 복합제까지 아우르는 고혈압 치료제 10개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