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창립 42주년 기념식 개최

창립 42주년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는 신현진 목암연구소 소장. (GC 제공)
창립 42주년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는 신현진 목암연구소 소장. (GC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GC녹십자 비영리 연구재단법인 목암생명과학연구소가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11일 GC에 따르면 신현진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소장은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연구소에서 열린 창립 42주년 기념식에서 "우리는 지금 AI 신약 개발이라는 누구도 쉽게 가보지 않은 길에 도전하고 있다"며 "가벼이 흔들리거나 쉽게 자만하지 말고, 태산 같은 마음으로 끝까지 나아간다면 결국 우리가 옳았음을 증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순서에서 김일훈 기획관리실장이 20년 장기근속 표창을 수상했다.

바이오 신약 개발의 산실로 오랜 명성을 유지해 온 목암연구소는 지난 2022년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약 개발 연구소로 탈바꿈했다.

이후 mRNA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한 AI 플랫폼 연구를 필두로, 서열 설계·전달체(LNP)·발현 최적화를 통합한 mRNA-LNP 시스템 개발과 함께, 효능 및 독성 예측 기반의 후보물질 선별, 질병 치료 타깃 및 바이오마커 발굴·검증 등 AI 기반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 영역으로 연구를 확장하며 신약 개발 전 주기 가속화를 위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신 소장은 "AI 신약 개발은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의 문제"라며 "준비된 자만이 그 성공을 거머쥘 수 있는 만큼 연구소의 역량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암연구소는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범국가 AI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K-문샷'(K-Moonshot) 프로젝트의 협력 기관으로 선정됐다.

K-문샷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국가 핵심 미션 해결형 프로그램이다.

AI 기반 과학기술 연구 생산성 혁신과 국가 핵심 미션 해결을 목표로 한다. 참여 기관은 AI 자원 제공, 공동 연구개발, 데이터 활용 협력 등을 통해 AI 기반 연구혁신 생태계 구축에 협력할 예정이다.

목암연구소는 12대 국가 미션 중 '첨단바이오·신약 개발' 분야의 협력 파트너로 참여한다. 연구소는 AI 기반 신약 개발 역량을 활용해 신약 개발 과정의 생산성과 연구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목암연구소는 AI 기술이 단순한 분석 도구를 넘어 데이터·컴퓨팅 자원 협력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 연구 생태계에 AI 기반 연구 협력의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