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핏, 정부 주관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2단계 우수성과 선정

(왼쪽부터) 묵인희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장, 김동현 뉴로핏 공동대표이사 겸 CTO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뉴로핏 제공)
(왼쪽부터) 묵인희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장, 김동현 뉴로핏 공동대표이사 겸 CTO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뉴로핏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380550) 자사가 수행한 치매 영상진단기술 고도화 과제가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2단계 우수 성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은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 연구 사업이다. 치매 발병을 지연하고 환자 증가 속도를 낮추기 위한 혁신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뉴로핏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아밀로이드(A)-타우(T)-신경퇴행(N)-혈관성(V) 신경병리를 이용한 영상 기반 치매 진단 및 예후 예측 기술 고도화' 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뉴로핏 아쿠아 AD'(Neurophet AQUA AD)는 해당 연구 과제 성과가 반영된 제품 중 하나로, MRI(자기공명영상) 및 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영상 데이터를 정량 분석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에 필요한 객관적 지표를 제공하고 정밀의료 기반 치료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동현 뉴로핏 공동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뉴로핏 AI 기반 뇌 영상 분석 기술의 임상적 가치와 상용화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 및 글로벌 제약사 등 다양한 협력을 통해 정밀의료 기반 치매 진단 및 치료 생태계 구축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로핏은 지난 10일 기관투자자로부터 총 3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전환우선주(CPS) 160억 원, 전환사채(CB) 160억 원으로 구성됐다.

GVA자산운용, 파인밸류자산운용, 오라이언자산운용, 포커스자산운용, 웰컴자산운용 등 국내 주요 기관들이 참여한 이번 투자는 CPS와 CB를 1대1로 혼합해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오버행 우려를 줄이는 구조로 설계됐다.

특히 뉴로핏의 글로벌 빅파마와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함께 고려한 자본 구조를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뉴로핏은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미국과 일본 시장 중심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주요 자금은 △글로벌 빅파마 및 의료기관과의 협업 확대 △미국 현지 사업 인프라 구축 △해외 영업 및 마케팅 활동 강화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