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골·피로 한 번에…내분비 환자 복합 관리 '애드타민정'[약전약후]
비타민B군·칼슘·비타민D 결합한 5제 복합제
당뇨 환자 신경병증·골밀도 저하 동시 관리
- 김정은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손발 저림과 만성 피로를 동시에 호소하는 중장년층이 늘면서 신경과 뼈 건강을 함께 관리하는 복합 치료 접근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당뇨 환자에게서는 말초신경병증과 골밀도 저하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복합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그간 신경과 뼈 건강 관리는 따로 이뤄져왔다. 신경 증상에는 비타민 B군을, 골다공증 예방에는 칼슘과 비타민D를 각각 복용하는 식이다. 다만 여러 영양제를 함께 챙겨야 해 장기 복용 시 순응도가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었다.
최근에는 복합 성분을 한 번에 보충하는 제품이 등장하며 관리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부광약품(003000)의 '애드타민정'은 신경과 골 건강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5제 복합제다.
애드타민정은 신경 손상 억제와 회복, 골밀도 유지뿐 아니라 에너지 대사 개선까지를 함께 겨냥한다. 벤포티아민은 당화산물(AGEs) 생성을 억제해 말초신경 손상을 줄이고 비타민 B12는 손상된 신경세포의 수초 재생을 돕는다.
비타민 B군은 에너지 생성 과정에 관여해 육체 피로 회복에도 기여하며 칼슘과 비타민 D3는 체내 흡수를 높여 골 형성과 유지에 도움을 준다.
이 같은 효과는 5가지 핵심 성분 조합에서 비롯된다. 탄산칼슘과 농축콜레칼시페롤(비타민D3), 벤포티아민(비타민B1), 시아노코발라민(비타민B12), 폴산(비타민B9·엽산)으로 구성됐다. 특히 벤포티아민은 일반 비타민B1 대비 생체이용률이 높은 지용성 형태로 알려져 있다.
복용 편의성도 강점이다. 기존에는 칼슘제와 비타민제를 각각 복용해야 했지만 애드타민정은 이를 한 알로 결합해 복용 부담을 줄였다. 복합 질환 관리가 필요한 환자군에서 장기 복용이 요구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사용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특히 당뇨 환자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주목된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고혈당에 따른 미세혈관 손상으로 발생하는 대표적 합병증이다. 여기에 당뇨 치료제인 메트포르민 장기 복용 시 비타민 B12 흡수 저하가 나타날 수 있어 추가 보충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애드타민정은 이러한 결핍 보완과 피로·신경·골 건강을 아우르는 복합 관리를 동시에 겨냥한 제품으로, 내분비 질환 환자군을 중심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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