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HLB제넥스 대표, 자사주 1만5556주 매수…"책임 경영 실천"

(HLB제넥스 제공)
(HLB제넥스 제공)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김도연 HLB제넥스(187420) 대표이사가 회사 주식을 장내 매수하며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21일 HLB제넥스에 따르면 김 대표는 전날 장내에서 1만 5556주를 매수해 보유 주식 수를 3만 8646주로 늘렸다.

이번 주식 매입은 최근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본업의 탄탄한 실적 성장과 더불어 자회사를 통해 추진 중인 글로벌 신약 개발 사업이 궤도에 올랐다는 강력한 자신감이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주 진양곤 HLB그룹 의장이 HLB제넥스의 턴어라운드와 주력 사업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지분을 확대한 데 이어 대표이사가 곧바로 지분 매입에 동참하면서 회사의 미래 가치에 대한 최고경영진의 확고한 신뢰를 시장에 재확인시켰다는 평가다.

연이은 지분 매입의 배경에는 안정적인 본업과 폭발적인 잠재력을 가진 신사업이라는 두 가지 강력한 모멘텀이 자리 잡고 있다.

먼저 본업에서는 HLB제넥스의 핵심 캐시카우인 반도체 공정용 필수 효소 사업이 1분기 실적을 안정적으로 견인하고 있다. 미래 성장 동력인 자회사 뉴로토브의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도 내실을 다지고 있다.

앞서 지난달 뉴로토브는 300여 건의 신약후보 물질을 검증해 온 파킨슨병 분야의 세계적 권위 기관 캐나다 '아투카'와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 아투카는 독보적인 비인간 영장류(NHP) 모델 검증 시스템으로 잘 알려진 글로벌 신경과학 CRO다.

김 대표는 "그룹 의장의 지분 매입은 회사의 펀더멘털 개선과 성장 방향성에 대한 그룹 차원의 신뢰를 보여준 것"이라며 "이번 매입은 실무 최전선에서 반드시 현실화하겠다는 대표이사로서 책임감과 자신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1derlan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