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37호 신약' 자큐보, 1분기 처방액 전년 比 217.6% 성장
동아에스티 코프로모션 바탕 꾸준한 성장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제일약품(271980)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가 올해 1분기 처방액 212억 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17.6% 성장률을 기록했다.
자큐보는 지난 2024년 4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아 그해 10월부터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이듬해 6월에는 위궤양에 대한 적응증을 허가받았고 12월에는 구강붕해정 제형을 추가로 허가받았다.
올해 1분기에 신제형인 구강붕해정이 국내 출시됐다. 출시 후 꾸준히 적응증과 제형을 추가하며 1년 반 만에 누적 처방액 728억 3000만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자큐보의 3월 원외처방액은 79억 8600만 원으로, 출시 후 최대 월 처방액을 기록했다.
1분기 처방액 역시 지난 4분기 국내 의약품 처방액 순위 대비 93계단 상승한 19위에 올라 블록버스터 신약 반열에 올랐다.
이런 성과는 임상에 근거한 제품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국내 소화기 분야 최고의 역량을 보유한 제일약품의 영업·마케팅 능력과 비 PPI계열 소화기 영업 부문 전통의 강자인 동아에스티와의 코프로모션 시너지 덕이라는 게 내부 평가다.
자큐보는 현재 가지고 있는 적응증 이외에도 △NSAIDs 유발 소화성 궤양 예방요법,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신청을 마쳤다. 임상 계획대로 다양한 적응증의 확보가 이뤄지면 자큐보의 성장 곡선은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현재 자큐보의 추가 적응증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자큐보의 우수한 약효를 증명할 수 있는 임상 결과들도 공개될 예정"이라며 "자큐보의 성공과 성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