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김원 교수, 유한의학상 대상…상금 5000만 원

제59회 유한의학상 시상식 개최. (유한양행 제공)
제59회 유한의학상 시상식 개최. (유한양행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김원 서울의대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내과학교실 교수가 제59회 유한의학상 대상을 받았다.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하는 유한의학상은 1967년 제정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의학상이다.

16일 유한양행(000100)에 따르면 전날(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는 제59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장, 김열홍 유한양행 사장 등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 가장 빛나는 대상은 김원 교수가 받았다.

김 교수는 대사이상지방간질환(MASLD) 환자 개인별로 유전적 조절 패턴까지 정밀하게 추적해 환자 맞춤형 진단과 치료 타겟 개발의 중요한 기초를 닦은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젊은 의학자상에는 유승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부 부교수와 안유라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교실 조교수가 함께 받았다.

유승찬 부교수는 AI와 심장학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임상적 문제를 정면으로 다뤄 심방세동 예방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안유라 조교수는 영상에서 폐암이 강력히 의심되는 환자에게 폐부분절제술이 계획된 경우, 수술 전 폐 조직검사를 신중히 고려할 근거를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 원, 젊은 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은 "앞으로도 연구에 매진하는 의학자들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연구자가 유한의학상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열홍 사장은 "연구자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숭고한 정신이 무한한 의학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유한의학상이 그 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