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정부 에너지 절약' 적극 동참…차량 10부제·전력 절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셀트리온(068270)은 중동 정세 불안과 국제유가 급등 등에 따른 정부의 에너지 절약 방침에 적극 동참한다고 30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차량 10부제 시행 △조명 소등 및 냉난방 기준 강화 △대기전력 차단 △전자보고 적극 활용 △계단 이용 독려 △태양광 설치 △클린룸 전등 교체 등 7가지 실천 계획을 발표했다.

단 차량 10부제의 경우 임산부 및 장애인 차량, 친환경 차량(전기·수소차)은 제외한다.

셀트리온은 낮 시간대 지정 구역은 일괄 소등하고, 냉방은 26℃ 이상, 난방은 18℃ 이하 시 가동하는 등 냉난방 기준도 강화한다. 특히 대기전력 차단을 위해 퇴근 시 PC 및 모니터 전원 차단을 의무화하고,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대기전력이 높은 가전기기에는 타이머형 스마트 플러그를 설치하기로 했다.

생산 시설 내 친환경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선다. 클린룸 내 노후 형광등 조명을 고효율 LED로 전면 교체 중이며, 신규 DP공장에 설치 완료된 태양광 패널을 통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재생 에너지를 가동해 전력 사용량을 절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종이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전자보고 및 전자결재 활성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을 독려하는 '건강 계단' 조성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에너지 위기 극복은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과 개인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하는 중대한 과제"라며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화와 재생 에너지 도입을 통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경영에 앞장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