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RSV 예방항체 개발 펀딩 확보…라이트재단과 글로벌 보건 협력
- 김정은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국제 보건 형평성 제고를 위해 민관 협력으로 설립된 라이트재단과 펀딩 계약을 체결하고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단일클론항체 후보물질 'RSM01'의 초기 임상 비용을 지원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라이트재단의 제품개발연구비(PDA)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체결됐다. 이를 통해 과제별 최대 규모인 총 40억 원의 개발비를 확보하게 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지원을 바탕으로 RSM01의 임상 1b상을 가속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에 앞서 지난달 초 게이츠재단 산하 연구기관인 게이츠 MRI와 RSM01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RSM01은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 아디맙이 게이츠 MRI와 협력해 설계했으며, Gates MRI는 초기 연구와 임상 1a상까지 완료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술 도입을 통해 임상 1b상부터 공정 개발, 상업화까지 전 단계를 주도적으로 추진한다.
이 후보물질은 신생아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단 1회 투여만으로 RSV 유행 시즌 동안 지속적인 예방 효과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비임상 시험 결과 RSV 바이러스의 감염과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선진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RSM01을 독점적으로 공급할 권리를 확보했다.
RSV는 영유아에서 중증 하기도 감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호흡기 바이러스로, 전 세계적으로 매년 상당한 입원과 의료 부담을 초래하고 있다.
박진선 SK바이오사이언스 COO는 "이번 펀딩 계약은 게이츠 MRI로부터 도입한 기술의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SK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R&D 및 생산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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