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산진 '바이오차이나' 한국관 첫 운영…"中진출 지원"
국내 21개 제약·바이오 기업 지원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중국 진출 지원에 나선다.
보산진과 보건복지부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함께 중국 쑤저우에서 개최되는 'BIO CHINA(바이오 차이나) 2026'에 처음으로 한국관을 조성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바이오 차이나 2026은 중국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전시회로, 전날(12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글로벌 빅파마를 포함해 중국 혁신기업 등 약 4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보산진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21개 제약·바이오 기업을 지원한다.
중국 제약시장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로, 최근에는 혁신 신약 개발 역량 강화와 함께 세계적인 기술협력 및 기술 허가(라이선스)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국내 기업에도 중요한 전략 시장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관을 최초 운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보산진은 설명했다. 그동안 개별 기업별로 흩어져 참가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보산진, 협회, 코트라가 협력해 공동으로 지원한다.
지난 11일에는 국내 기업 간 사전 간담회가 이뤄졌다. 김광일 코트라 난징무역관장의 '중국 산업현황', 이행신 보산진 본부장의 '중국 제약산업 현황' 발표에 이어 이상재 셔더코퍼레이션 대표가 '중국 진출전략'을 주제로 현지 진출에 필요한 전략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Bio BD(바이오 비디) 로드쇼'에선 국내 유망 6개사가 중국 현지 및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핵심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갖는다. 인투셀,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파로스아이바이오, 아스트로젠,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 지원기업으로 참여한 박신영 브이에스팜텍 대표는 "올해는 보산진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아 한국관으로 참여하게 돼 매우 든든하다"며 "이번 기회에 당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을 널리 알리고 기술이전 논의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중국은 우리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기술 수출에 있어서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핵심 전략 시장"이라며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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