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 고용량 300㎎ 출시

기존 대비 주성분 함량 높여…약가 부담도 16% 줄여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SK케미칼은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의 주성분 함량을 높인 '조인스에프정 300㎎'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대비 성분 용량을 1.5배로 늘린 고용량 제품이다. 1일 3회 복용이 필요했던 기존 제품과 다르게 하루 2회 복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약값에 대한 환자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이달 1일 급여 등재된 고용량 조인스F의 약가 상한 금액은 488원이다.

용법·용량 기준으로 조인스에프정 300㎎의 일일 약가는 976원으로, 조인스정 200㎎의 1일 약가 1170원보다 약 16% 부담이 줄어든다.

또 조인스F는 함량을 높였음에도 정제의 크기 증가는 기존 대비 약 5~10% 수준에 그치고 두께는 오히려 줄여 복용 시 거부감을 최소화했다.

기존 200㎎ 조인스는 위령선·괄루근·하고초 등 3가지 생약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국내 최초 천연물 의약품으로 2002년 출시됐다.

24년 간 처방을 통해 통증 개선 효과를 검증해 왔으며 다수의 임상 연구와 장기간 처방 경험을 통해 장기 복용 시 안전성이 확인된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

SK케미칼은 추가 임상을 통해 확인된 약효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와 개선된 복용 편의성을 기반으로 시사도아(SYSADOA, Symptomatic Slow Acting Drugs for Osteoarthritis)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사도아는 골관절염 환자의 통증 완화와 관절 기능 개선을 위해 장기간 복용하는 치료제군이다.

박현선 SK케미칼 사업대표는 "골관절염은 고령층에서 흔히 나타나며 질환 자체의 고통과 더불어 활동성이 떨어지며 근육량, 삶의 질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증상 완화를 위한 전문적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라며 "복용 과정에서 겪는 환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편의성 개선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yuk@news1.kr